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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장 인사말
  • 병명을 알 수 없습니다
  • 2004-04-30 hit.2,032
선생님, 환자들을 위해 수고가 많으십니다. 저의 질병이 무엇인지 대구에서는 알 길이 없어서 이렇게 상담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나이는 만 48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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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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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2년 전에 엄지발가락 윗 부분에 통증이 오면서 조금 부어 오르고, 그 다음은 무릎 바로 밑에 통증이 오면서 아파서 절면서 걸어 다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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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약 6년 전부터 통증이 손가락, 손목, 팔, 발바닥, 무릎-여기 저기 오기 시작했습니다. 약 2개월에 1번 정도, 특이 한 것은-다른 곳이 아프면 직전에 아프던 곳은 거의가 아프지 않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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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2년 전부터는=발이나, 무릎은 1번도 아프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주로 지금은 손목이나, 팔에 옵니다. 많이 아플 때는-손목과 팔이 쓰라리고 아프기가 너무 심하고, 팔에 오면 팔을 잘 들지를 못합니다(주로 오른 쪽에 많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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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특별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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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것은=손목이나 팔에 통증이 오면-곧장 머리가 아프기 시작하고, 몸에 열이 38-39°사이를 오르고, 온 몸이 싸늘하게 차가워 졌다, 뜨거워졌다 반복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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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일사 광선을 쏘이거나, 땀을 흘리거나, 피곤하면-머리가 아파 오면서, 손목과 팔에도 오는 것 같습니다. 통증이 올 때에-빨리 눕거나, 쉬지 않으면-차를 타거나, 무리하면-심한 구토가 나면서 얼굴이 창백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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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부터는=거의 머리가 아프고, 팔에 통증이 온다(월 1회, 또는 2회 정도). 또 몸에 열이 날 때는-온몸에 풀벌레에게 물린 것처럼 두드러기가 일어납니다(몇 시간 후면 감쪽같이 사라짐, 그러나 1주일에 1회 정도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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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열이 내려 갈 때는=온 몸에 한기가 와서 숨이 넘어 갈 것 같이 떱니다. 빨리 몸을 따뜻하게 하지 않으면 견딜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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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현재 몸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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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저의 몸 상태는=키 171㎝, 몸무게 75㎏, 병원에 입원 한 적은 거의 없고, 약도 많이 먹지를 않았습니다. 어릴 때부터 술, 담배는 하지 않고, 육체 노동은 별로 하지 없습니다. 헌혈도 2000년도부터 지금까지 85회를 해도 1번도 부작용을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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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과거 질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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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요로 결석에 2번 걸렸다(저절로 돌이 나옴).

2)머리가 약 6년 전부터 항상 피곤합니다(몸이 쉬고 싶을 때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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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병원 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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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여러 병원에서=심장검사, 위암검사, 간암검사, 신장, 정형, 신경외과, 류마티스내과(통풍), 피부과를 거쳐도 아무 증상이 잡히지를 않습니다. 특별히 류마티스는 아니라고 여러 병원이 일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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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어느 과 에서, 무엇을 검사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병명이 없으므로 약 처방전도 없습니다).

답변이 늦어 대단히 죄송합니다.
선생님께서 써 놓으신 글을 보고 많은 날들을 생각해보다가 답변을 하지 않는 편이 좋을 것 같아 답변을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이미 여러 병원에서 여러가지 가능성을 다 검토하였고 여러가지 검사를 해도 이상을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고 하여 저로서도 무어라 말씀드릴 내용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생각하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실제로 우리의 몸은 이상이 있을 때 증상이 나타나지만 의학적으로 문제가 되는(생명의 문제 혹은 장애의 문제와 같은) 것이 없을 때에도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선생님의 경우에는 여러가지 검사를 해도 이상이 없으므로 심각한 질환은 아닌 것으로 보이고 통증이나 불편함으로 인해 어려울때는 가까운 병원에서 증상에 대처하는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한가지 마음에 걸리는 것은 열이 나고 힘들때 검사를 해보는 것이 약간 도움이 되지 않을 까 하는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세란병원 내과 송호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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